주요뉴스
증권/금융
  • 공유링크 복사

[이슈] 미래에셋증권, AI로 더 정교한 자산관리 제공한다..."디지털 PB도 확대"

  • 6일 전 / 2025.07.28 08:50 /
  • 조회수 3
    댓글 0
- AI와 협업하는 PB…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효율성↑
- 자산관리 문턱도 낮췄다…'디지털 PB' 오프라인 확대

미래에셋증권이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고액 자산가 중심이었던 프라이빗뱅커(PB)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한다.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하고, 비대면 디지털 PB서비스를 오프라인 지점으로 확대하면서 자산관리 서비스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 AI와 협업하는 PB…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효율성↑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AI 자산관리 비서'를 통해 PB와 AI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PB에게 △매일 아침 반드시 알아야 할 시장 주요 이슈 △고객 자산 현황 △리스크 정보 등을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데이터 전달을 넘어 전략적인 고객 응대를 뒷받침하는 도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싱가포르 DBS은행이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 받았다. 이 은행은 AI 기반 자산관리 지원 시스템인 'iAdvise’를 도입해, PB들이 고객 상담 시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도 AI 기반 자산관리 비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WM 데일리 브리프(Daily Brief)'도 대표적인 기능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PB는 고객의 자산 현황을 더욱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시장 변동성 등 위기 상황에서 빠르고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디지털PB'를 오프라인 지점에 도입하며 자산관리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 자산관리 문턱도 낮췄다…'디지털 PB' 오프라인 확대

미래에셋증권은 서울 광화문, 대전, 전주 등 전국 7개 지점에 별도 창구를 설치해 누구나 디지털 P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PB 서비스를 AI 기술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확장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AI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로 고객 성향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고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준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미 금융자산 1억원 이상 보유 고객 16만명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이제 오프라인 창구로 그 접근성을 넓힌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PB'의 역할을 확장해 개인고객(B2C)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디지털PB 서비스로 맞춤형 자산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또 비대면 계좌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디지털PB 라는 채널을 통해서 연결 포인트를 늘려가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디지털 PB 서비스를 퇴직연금 자산 배분에 적극 활용 중이다.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 시행 이후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AI 기반 자산관리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