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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 유럽 특허 등록...‘5대 특허 강국 IP모두 확보’

  • 오래 전 / 2025.08.01 0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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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는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PAUF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이의 용도'에 관한 특허가 유럽에 등록됐다고 31일 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유럽 특허 등록 결정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유럽까지 전세계 5대 특허 강국(IP5)에서 PBP1510의 지적 재산권(IP)을 모두 확보했다. 이로써 회사는 현재까지 총 19개국에서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점적 권리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PBP1510은 췌장암 환자의 약 80%에서 과발현되는 PAUF(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 단백질을 타깃하는 세계 최초의 항체신약 후보물질이다. PAUF는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 면역회피, 혈관신생을 촉진하며, 특히 종양 미세환경에서 MDSC 및 M2 대식세포를 유도해 강한 면역억제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병리적 특성 때문에 PAUF는 진단·예후 바이오마커이자, 치료 타깃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며, PBP1510은 이를 중화하는 인간 단일클론항체로서 현재 글로벌 임상을 통해 치료 가능성을 입증해가고 있다.

현재 PBP1510은 미국과 유럽, 스페인 등에서 임상 1/2a상이 진행 중이다. 글로벌 임상 가속화와 병행해 기술이전 및 조기 진단 키트 개발 전략을 추진 중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유럽 특허 등록 결정을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 협상 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현재 브라질, 아르헨티나, 태국, 튀르키예, 홍콩 등에서 추가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며, 전세계 주요 지역에 대한 특허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PBP1510은 현재까지 19개국에서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 유럽 등록 결정을 통해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의 권리 보호 기반을 더욱 단단히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조기 진단, 병용 요법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해 췌장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약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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