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산업/재계
  • 공유링크 복사

한컴, 한컴인스페이스 최대주주 등극…‘AI·데이터’ 투자 확대

  • 오래 전 / 2025.08.05 10:38 /
  • 조회수 64
    댓글 0
한컴, 콜옵션 행사로 한컴인스페이스 지분 31.4%까지 확대
한컴인스페이스,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력으로 IPO 순항
한컴 본사 전경[사진=한컴]
한컴 본사 전경[사진=한컴]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그룹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의 지분을 확대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한컴은 최근 보유 중이던 콜옵션을 행사해 한컴인스페이스의 지분을 기존 20.7%에서 31.4%로 확대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0년 한컴그룹에 편입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클라우드·AI·데이터’를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2년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지구관측용 위성 ‘세종1호’ 발사에 성공했고, 올해 6월에는 ‘세종2호’도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시켰다.

이를 통해 독자적인 위성 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위성은 물론 무인드론, 고해상 장거리 지상 카메라까지 연계한 우주-하늘-지상을 아우르는 데이터 벨트를 완성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현재 기업공개(IPO)를 적극 추진 중이다.

AI 기반 복합 데이터 융합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IR)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상장 전 투자 유치(Pre-IPO)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 김연수 대표는 “이번 지분 확대는 AI와 데이터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한 한컴의 확고한 의지와 선제적 투자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컴인스페이스의 성공적인 상장을 지원하고,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 창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