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산업/재계
  • 공유링크 복사

롯데웰푸드, '상생 로드' 2탄에서 고창 고구마 제품 선보인다

  • 오래 전 / 2025.08.05 10:28 /
  • 조회수 74
    댓글 0
"고창 고구마 활용한 계절 한정 제품 출시…지자체·정부·기업 삼각 협력 모델 주목"
"팝업 부스·샘플링 등 공동 마케팅 전개…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 기대"
롯데웰푸드, 행정안전부, 고창군 관계자들이 4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함께 지역 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의 두 번째 여정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4일 고창군 웰파크호텔에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고창군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심덕섭 고창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웰푸드와 고창군은 행안부의 지원 아래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특화 제품 출시 ▲공동 마케팅을 통한 특산물 인지도 제고 ▲관광자원 및 문화유산 홍보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전국 고구마 재배면적의 약 10%를 차지하는 전북 지역 최대 고구마 산지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된 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농산물의 청정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롯데웰푸드는 올가을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계절 한정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빈츠, 마가렛트, 카스타드, 빵빠레, 찰떡아이스 등 13종의 자사 브랜드 제품에 고창 고구마를 적용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며, 제품 패키지에는 고창 고구마를 강조하는 문구도 삽입된다.

수도권에서는 고창군을 소개하는 팝업 부스 운영 등을 검토 중이며, 고창군 내에서는 선운산, 고창읍성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샘플링 이벤트 및 지역 카페와 협업한 마케팅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부터 행안부와 함께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를 운영 중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는 충남 부여군의 특산물인 알밤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대부분의 제품이 소진되며 소비자 반응을 얻었다.

같은 해 12월에는 이 같은 활동으로 ‘지역투자 활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를 통한 지역 농산물 활용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 이천 쌀, 제주 감귤, 해남 녹차, 남해 유자 등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아동센터 건립 등 지역사회 협력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상생 모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