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퇴직연금(DC/IRP) 계좌 대상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KB증권은 퇴직연금 특성에 맞춘 정기적 ETF 투자를 지원한다. 또한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연금 전용 ETF, 리츠, 인프라투자융자회사 상품 중 최대 10개 종목을 선택해 자동으로 정기(주별 또는 월별) 매수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종목당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 기간은 3개월부터 1년까지 설정 가능하며, KB증권 MTS ‘KB M-able(마블)’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비스 출시 기념 ‘KB증권과 함께하는 적립 레이스 퇴직연금 ETF 이벤트’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 가능 ETF 전 종목 중 1회차 이상 매수를 달성한 고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또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5개사가 퇴직연금에 적합한 ETF 각 5종을 이벤트 대상 종목으로 선정해 적립식 매수 횟수에 따라 경품을 제공한다. 

KB, 미래에셋, 삼성, 한화자산운용은 5회 이상 적립식 매수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e카드 1만원권 1매, 10회 이상 매수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e카드 1만원권 2매를 제공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동일 기준에 따라 각각 1만원, 2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매수 횟수는 운용사별 대상 종목에 대한 건수를 합산해 산정하며 DC 및 IRP 계좌의 횟수도 통합해 계산된다. 경품은 적립식 서비스 가입 유지 및 상품 잔고를 11월 30일까지 유지한 고객에 한해 12월 중순에 발송될 예정이다.  

KB증권 송상은 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 ETF 적립식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투자 타이밍에 대한 부담 없이 체계적인 장기 투자를 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