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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영상] JPI헬스케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엑스레이 부품 '그리드'개발기업.."상장으로 생산력 확대 나선다"

  • 오래 전 / 2025.08.06 17:06 /
  • 조회수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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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8/7(목) 업로드 됩니다.※ 

 

엑스레이 핵심 부품인 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며 독보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생산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회사의 핵심 사업 그리드는 하루에 약 5,000여개, 1년에 6만 6천 장 정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이원화 되어 있는 공장을 하나로 합치고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인데 회사는 지금의 약 20% 정도 생산캐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 
"좀 더 큰 도약을 모두들 원합니다. 그래서 좋은 직원들 또 좋은 시설 지금 부지도 좀 통합해서 좀 넓힐 계획이고요. 저희가 공장이 두 군데 있는데요. 이걸 통합해서 좀 관리 효율을 높이고 생산 캐파를 더 확장하고 이쪽에 우선적으로 쓰일 거고요."


 

▲6일 개최된 제이피아이헬스케어 기자간담회 현장
▲6일 개최된 제이피아이헬스케어 기자간담회 현장

◆ 엑스레이 핵심 부품 '그리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세계 유일 카본 생산" 

엑스레이 의료영상기기의 핵심 부품인 그리드는, 엑스레이가 인체를 통과할 때 발생하는 산란선을 제거해 영상의 선명도와 정확도를 높여주는 장치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글로벌 최고 사양인 250LPI 그리드를 양산하며, 알루미늄과 카본 두 종류의 그리드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인 기업들은 알루미늄 그리드 생산만 가능하지만, 카본 그리드 생산은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독보적이다.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는 “그리드 부문에서 전 세계 시장의 약 40%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일반 알루미늄 그리드는 주로 건강검진용 장비에 사용되지만, 카본 그리드는 정밀성과 고급화가 요구되는 장비에서 주로 활용된다”며, “예를 들어 수술용 동영상 장비, 일반 투시 장비, 혈관 조형 장비, 뇌 관련 영상 장비 등에서 카본 그리드의 정밀성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덕분에 우리는 세계 최고 사양의 그리드를 안정적으로 양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 김진국 대표.
▲제이피아이헬스케어 김진국 대표.

◆ '부품'개발에서 차세대 영상기기 생산으로..."라인업 확대"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매출 구조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체 매출의 60% 이상은 그리드 등 핵심 부품에서 발생하지만, 영상기기,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 AI 의료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차세대 의료영상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2024년 기준 핵심부품 그리드는 매출의 63%를, 영상기기는 23.9%, 트레이딩은 10.7%의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는 “저선량 촬영이 가능하고, 설치 공간이 제한된 병원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장비, 그리고 기존 유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하이브리드 기능 장비를 목표로 제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공간, 비용, 진단 효율을 동시에 충족하는 차세대 정밀 의료영상기기 라인업을 구축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국내 유일 DTS(디지털 토모신테시스) 특화장비 ‘StriXion’, ▲CT·일반촬영·투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이동형 CT ‘DeteCT’가 있다.

두 장비 모두 단일 장비로 3가지 진단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정밀 의료영상기기로, 기존 의료용 CT 대비 저선량·고해상도 입체영상을 구현한다. 또한 협소한 공간에서도 설치와 운용이 용이해 대형 병원뿐만 아니라 중소형 병·의원까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주요 사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주요 사업

◆ 그리드 기반 안정적 매출 유지'..신제품 올해부터 공급하며 '수익 확대'  

이어 회사는 최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올해부터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  
"저희가 최근 3, 4년 동안에 연구개발비 투자를 굉장히 늘렸습니다. 지금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제품들이 곧 출시가 돼서 나가는데요. 아무래도 초기 투자 또 랜딩 코스트 이런 부분이 영향을 줬다고 생각을 하고요. 수량이 늘어나면서 약간 규모의 경제로 갈 때 수익성이 상당히 개선되리라고..."


아울러 회사는 안산과 시화에 분산된 기존 생산시설을 통합하고 신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생산 설비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주력 제품인 그리드(Grid), StriXion, DeteCT 등의 생산 능력을 확대해 국내외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 총 공모주식수는 158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6500~2만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316억원이다. 8월 1일부터 7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촬영: 김낙찬]
[편집: 김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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