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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기반의 전략 강화"…WM·IB 부문에서 강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나란히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해외법인 성장세가 눈에 띄었고, 한국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두 증권사 모두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 미래에셋 '해외법인 성장'...한투증권 '1조 클럽'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나란히 WM과 IB 부문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며, 올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6641억원, 영업이익 405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은 5202억원, 당기순이익은 4059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각각 50%, 57%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로, 밸류업 프로그램 공시를 통해 제시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해외법인 실적도 대폭 성장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2분기 연속 1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상반기 누적 2242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된 만큼, 글로벌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2007년부터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한국투자증권은 '1조 클럽'에 입성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52억원, 영업이익은 1조179억원이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도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다. 자본운용 중심 수익 모델과 각 부문별 고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다.
한국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를 비롯한 전 사업 부문에서 견조한 성과를 냈다. 위탁매매 부문에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에 맞춰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했고, 관련 수익이 크게 늘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 향상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 "고객 기반의 전략 강화"…WM·IB 부문에서 강세
무엇보다 두 증권사 모두 WM과 IB 부문에서 실적을 크게 개선시켜 눈길을 끈다. 미래에셋증권의 고객자산은 약 533조원, 연금자산은 47조3000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안정적인 고객 기반 확보와 장기 자산운용 수요 증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 말 76조1000억원으로 8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특화 상품을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을 강화한 결과다. IB부문의 경우 IPO·유상증자·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또 글로벌 IB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금융 상품 공급력을 키우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미래에셋증권도 IB 부문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상반기 총 10건의 IPO를 주관하며 IPO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다. 국내외 기업의 성장 수요를 선제적으로 포착한 덕분이다.
다양한 업종에 걸쳐 공모 주관을 확대한 점도 주효했다. 연금자산 중심의 안정성을 보이며 해외법인 실적이 전체 수익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두 증권사의 실적은 더 이상 단일 부문에서 나온 성과가 아닌, WM·IB글로벌 역량이 복합적으로 작동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와 함께 금리 고착화 등이 증권사의 실적 상승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런 투자 트렌드의 고도화 속에서 경쟁력 있는 종합 증권사 중심으로 실적 쏠림 현상이 심화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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