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결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글로벌 전자지갑 플랫폼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 손잡고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인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는 콘셉트로, 현지 면세점 이용 시 카카오페이로 1만5000엔 이상 결제하면 2000엔을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해당 프로모션은 9월 말까지 운영된다. 공항 외 결제 혜택도 확대된다.

생애 첫 일본 내 결제 시 10% 할인(최대 1000원, 선착순)을 제공하며, 돈키호테·빅카메라(최대 3000엔), 파르코(최대 1600엔), 이소마루 수산(최대 600엔), ITO EN 자판기(50% 할인) 등 일본 전역 40여 개 브랜드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쿄(나리타·하네다), 오사카(간사이), 삿포로(신치토세) 등 주요 공항 인근 가맹점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과 협업해 8월 한 달간 인천·부산발 후쿠오카행 일부 항공편 탑승객에게 ‘트래블키트’를 증정한다. 키트에는 일본 결제 가이드를 담은 미니 키링과 안내책자 등이 포함돼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환전이나 카드 없이 국내에서 쓰던 방식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며 “간편성과 혜택을 모두 갖춘 카카오페이로 일본 여행을 더욱 실속 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