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산업/재계
  • 공유링크 복사

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이익 105억원...전년比 41.7% 상승

  • 오래 전 / 2025.08.08 14:48 /
  • 조회수 96
    댓글 0
[사진=LG헬로비전]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 354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705억원(24.9%), 영업이익은 31억 원(41.7%) 각각 증가했다.

매출은 렌탈 서비스와 교육청 단말기 보급 사업의 지속 성장에 힘입어 확대됐으며, 영업이익은 경영 효율화 및 감가상각비 감소 영향으로 개선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방송이 1232억원, 통신 343억원, MVNO 408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통신과 MVNO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3.9% 증가했고, 방송은 4.3% 감소했다.

이외에도 지역 기반의 미디어·B2B 사업이 493억원, 렌탈 사업이 45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상반기 실적은 신사업 성장이 견인했다. 렌탈 부문에서는 에어컨·제습기·공기청정기 등 계절성 가전 판매와 직영몰 성장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고, 교육용 스마트 단말 수주 등 기타사업의 매출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LG헬로비전은 각 사업 부문에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통신 부문에서는 무약정 초고속 인터넷, 직영몰 특화 상품, 셀프가입·번개설치 등을 중심으로 인터넷 전략을 강화했고, MVNO 부문은 신규 단말 출시에 맞춰 합리적인 유심 요금제와 파격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미디어 사업에서는 더라이프 채널 양수 이후 '태군노래자랑3', '김석훈의 어! 여기봐라' 등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지역채널 제작 역량과 PP사업 간 시너지로 유료 방송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유튜브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는 “2025년 상반기는 신사업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끈 시기였다”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