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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텍, 스마트 가스 계량기 업체 ‘골드카드’와 맞손…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 오래 전 / 2025.08.08 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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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피에스텍 김기연 전무, 골드카드 Byron Wang 부사장. [사진=피에스텍]

계량·계측기기 전문 기업 피에스텍이 글로벌 탑 가스미터 제조 업체인 골드카드(Goldcard Smart Group)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피에스텍 김기연 전무와 골드카드 Byron Wang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초음파 가스 계량기 및 수도 계량기 기술 협력 ▲스마트 계량기 자동화 설비 구축 ▲국내외 네트워크 및 기술 역량 결집을 통한 공동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골드카드는 1997년에 설립돼 중국 및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스마트 가스 계량기 제조사로, IoT 기반 스마트 계량기와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통해 업계를 이끌고 있다. 특히 가스 계량기 부문에서는 중국 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외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면서 글로벌 톱5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초음파 수도 계량기, 그린 에너지 기기 및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피에스텍은 자사 핵심 사업인 계량·계측부문에서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골드카드가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 계량기 제조 자동화 프로세스 노하우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접목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 기술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3국 시장 진출 등 해외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피에스텍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스마트 계량기 생산 효율성 제고와 국내외 매출 판로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계량기 분야를 넘어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 전했다.

한편, 피에스텍은 기존 주력 사업인 계량·계측 부문 외에도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친환경 개폐기, 해외 사업 등 핵심 성장동력을 다각화하고 중장기 지속성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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