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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AI 기반 '스마트 지하주차장' 제안

  • 오래 전 / 2025.08.11 1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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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합 주차 유도 서비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단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집약한 최첨단 지하주차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일상의 불편함을 첨단 기술로 해결하고, 안전·편의·효율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주거 단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삼성물산이 적용하는 핵심 기술은 ▲AI 통합 주차유도 서비스 ▲AI 주차관리 서비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 3가지다. 이들 시스템은 유기적으로 연동돼 입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주차 경험을 제공한다.

AI 통합 주차유도 서비스는 입차 시 차량 번호를 실시간 인식해 입주민 차량의 경우 평소 선호 주차 위치나 거주동 인근을 자동 추천·안내한다. 방문차량은 사전 예약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 주차 공간과 최단 경로를 제공한다.
세대 내 월패드나 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앱을 통해 주차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외출 시 ‘스마트 외출’ 기능을 활용하면 엘리베이터가 자동 호출되며 주차 위치 표시등이 점멸해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다.

AI 주차관리 서비스는 장기 주차 차량의 배터리 방전, 타이어 공기압 부족 등 문제를 사전 안내한다. 전기차 충전구역·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 발생 시 즉각 조치가 가능해 쾌적한 주차 환경을 유지한다.

입차 시 충전 가능한 최적 위치를 안내받고, 차량 번호로 입주민 인증과 요금 자동 정산까지 이뤄진다. 월패드 대시보드로 충전 현황 확인이 가능하며, 충전 완료 시 알림이 전송돼 차량 이동을 유도한다. 또한 충전구역에는 불꽃감지 센서가 장착된 AI CCTV와 질식소화포,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화재 대응력을 높였다.

주차장 입구에는 차수판을 설치해 폭우 시 침수를 방지하고, 소방관 직출입 동선도 마련했다. ‘익스프레스웨이’ 구조를 통해 지하 4층까지 한 번에 진입 가능하며, 세대당 2.21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개포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입주민이 매일 이용하는 주차 공간에서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AI 기술의 정점을 찍는 혁신 공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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