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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공사장 추락 사망 사고'에 대표·임원진 일괄 사표 제출

  • 오래 전 / 2025.08.11 1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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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L건설]

DL건설이 지난 8일 의정부 신곡동 아파트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과 사과를 전하며, 전사적인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뜻을 전한다”며 “사고 직후 전국 모든 현장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안전이 보장되기 전까지 작업 재개는 없다”고 전했다.

회사는 “근로자가 안전하게 출근하고 무사히 퇴근할 수 있는 현장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대표이사와 CSO(최고안전책임자)를 포함한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이 보직을 걸고 안전 확보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임원 전원은 이날 자진 사표를 제출했다.

DL건설은 11일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이후 작업이 재개되는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건설업계 전반의 안전관리 강화 움직임으로 확산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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