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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서 주목받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지역 시세 견인

  • 오래 전 / 2025.08.12 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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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1~8월) 수도권 외 지방 분양 단지는 총 63곳으로, 1순위 청약자는 12만1,600명에 달했다. 이 중 대형 건설사 브랜드 대단지(6곳, 일반공급 7,236가구)에는 지방 1순위 청약자의 54.08%(6만5,757명)가 몰리며 평균 경쟁률 9.09대 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000가구 미만 단지(55곳)는 평균 3.45대 1에 그쳤다.

개별 단지 성적도 돋보인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더샵라비온드’(2,226가구)는 836가구 모집에 2만1,816명이 몰려 평균 26.1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올해 지방 평균 경쟁률(4.92대 1)의 5배가 넘는 수치다.

매매시장에서도 브랜드 대단지는 강세다. 부산진구 ‘래미안 어반파크 1단지’ 전용 84㎡는 7월 8억4,000만원에 거래돼 한 달 새 1억3,200만원 상승했다. 대전 유성구 ‘대전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전용 84㎡도 전년 대비 8,000만원 오른 9억원에 거래됐다.

분양권 프리미엄도 붙고 있다. 천안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전용 84㎡ 분양권은 분양가 대비 5,800만원 오른 6억4,030만원에 거래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 브랜드 대단지는 희소성과 상징성이 높고, 커뮤니티·조경·관리비 절감 등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 선점 수요가 강하다”며 “특히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단지는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도 브랜드 대단지 공급이 이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1,038세대 일반분양) ▲대우건설 컨소시엄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1,370세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302세대 일반분양) ▲대우건설·GS건설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1,538세대 일반분양)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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