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이 미국 뷰티 브랜드 ‘스타랩 홀딩스(Starlab Holdings)’와 함께 K-뷰티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자회사 블리스팩과 협업해 미국 뷰티 브랜드 스타랩 홀딩스와 ‘위클리 스파 키트’, 클렌저, 모이스처라이저, 멀티밤 등 K-뷰티 제품 4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10월 ‘위클리 스파 키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정식 론칭할 계획이다.

위클리 스파 키트는 고함량 동결건조 히알루론산(HA) 볼, 클렌징 볼, 세럼, 실란트 마스크팩으로 구성됐다. 헐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사용하는 뷰티 레시피를 일반 소비자도 가정에서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티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미국의 대표적 화장품 유통업체인 울타뷰티(Ulta Beauty)와 세포라(Sephora) 등이 제품 콘셉트에 주목하며 유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이번 계약을 주도한 스타랩의 셀럽 안드레아 호블릿도 미국 시장 성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며 “해외 K-뷰티 수출 채널 4곳 중 2곳과 계약이 성사됐고, 내년부터 스타랩을 통한 매출이 큰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