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항공(SAS)이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유럽 인기 노선을 대상으로 'BIG 캠페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스칸디나비아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에 대해 2025년 9월 13일 인천-코펜하겐 직항 노선의 첫 취항을 앞두고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할인 이벤트로, SAS의 한국 시장 진출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모션에는 스칸디나비아의 주요 도시인 코펜하겐, 스톡홀름, 오슬로를 비롯해 헬싱키, 파리, 암스테르담, 런던,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인기 도시들이 포함된다.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코노미 클래스 전 좌석 등급에 대해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2025년 11월1일부터 2026년 5월26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에 적용된다.

SAS는 오는 9월 13일부터 인천-코펜하겐 직항 노선을 주 4회 (월·수·금·토) 운항하며, 동계 시즌 (2025년 10월 말 이후)에는 주 3회 (월·수·금)로 조정된다.

2026년 6월부터는 주 6회 (일요일 제외)로 증편되어 보다 유연한 스케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의 탑승 수속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가능하다.

인천-코펜하겐 노선에는 최신형 A350-9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총 300석 규모로 비즈니스 클래스 40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32석, 이코노미 클래스 228석으로 구성되어 장거리 비행에서도 쾌적하고 세련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SAS는 2024년 9월부터 글로벌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의 정식 회원사로 합류하면서, 대한항공을 포함한 제휴 항공사들과의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 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여행사 홈페이지 및 SA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SAS 한국어 고객센터를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