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건설/부동산
  • 공유링크 복사

한화 건설부문, 'AI 영상분석 기술'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 오래 전 / 2025.08.13 09:14 /
  • 조회수 98
    댓글 0
한화 건설부문이 고위험 통합관제 시스템 ‘H-HIMS’을 활용해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사진=한화]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본사에서 전국 건설현장의 고위험 작업을 실시간 통합 관제하는 ‘H-HIMS’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최대 128개 화면에서 현장 CCTV 영상을 동시 모니터링하며, 위험 상황 발생 시 현장 안전보건 관리자와 본사 관제 조직이 즉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주요 작업구간의 영상 전송이 가능한 이동식 CCTV를 적극 활용해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해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지난 7월 AI 영상분석을 적용한 스마트 관제 시스템 시연을 마쳤으며, 현재 일부 현장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AI는 작업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개구부, 타워크레인 하부 등 위험지역 접근 시 자동 알림을 보내거나, 안전시설물 훼손을 감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위험이 확인되면 모바일 앱이나 CCTV 스피커를 통해 즉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하면 사람이 놓치기 쉬운 위험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 작업자 쓰러짐 자동 감지 등 AI 알고리즘을 더욱 정교화해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