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은 자사가 후원하는 대구 월배중학교 육상부 선수들이 ‘제54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보은군육상연맹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육상 대회다. 월배중학교 육상부는 달리기, 허들, 멀리뛰기 등 종목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남자 중등부 4X400m 계주와 여자 중등부 4X400m 계주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을 경신했다.

‘허들 유망주’ 김서현(월배중 3학년)은 이번 대회에서도 여중부 100m 허들 1위를 차지했다. 김서현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00m 허들 여중부에서 25년 만에 한국 신기록 13초67을 수립해 정상에 올랐다.

월배중학교 육상부 관계자는 “이수그룹의 지원이 육상 유망주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기초종목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수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수그룹은 선수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