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산업/재계
  • 공유링크 복사

동원그룹 김남정 회장, '베트남 서열 1위' 당서기장 만나

  • 오래 전 / 2025.08.14 13:37 /
  • 조회수 107
    댓글 0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이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동원그룹은 베트남 서열 1위인 또 럼(To Lam) 당서기장이 부산 신항의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을 방문해 김남정 회장과 환담했다고 14일 밝혔다.

럼 서기장은 지난해 8월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국가 최고 지도자로, 이번 방한은 한-베트남 우호 증진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럼 서기장과 방문단은 대한민국 최초의 완전 자동화 스마트항만인 DGT를 둘러보고 원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정부는 컨테이너 항만 산업을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동북아시아 물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동원그룹은 2015년부터 베트남에서 현지 계열사 2곳을 운영하며 식품·포장재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계열사 TTP(딴 띠엔 패키징)와 MVP(민 비엣 패키징)는 베트남 최대 종합식품기업 마산그룹을 비롯해 유니레버 등 다국적 기업에 연포장재와 PET 제품을 공급한다. 생산설비는 호치민과 하노이 등에 위치하며, 미국·캐나다 등 북미 시장 수출도 강화 중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베트남과 상호 협력을 강화해 수출과 현지 사업을 동반 성장시키고, 지속적인 투자와 경제 성장을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