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가 인천 신검단신도시 ‘로열파크씨티Ⅱ’에 총 연장 330m의 초대형 문주를 완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문주는 국내 최대 규모로, 동·서·남·북 5개 게이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 동선을 따라 유려하게 흐르는 곡선형 구조로 설계돼, 단순한 출입구가 아닌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를 경험할 수 있는 동선 중심형 공간을 구현했다.

야간에는 ‘골드 라인’ 콘셉트를 적용한 특화조명이 가동돼,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3,000K 색온도의 조명은 주·야간 모두 차별화된 경관을 제공하며,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입주민의 동선을 고려한 세심한 설계도 눈에 띈다. 동·북측 진입부에는 각각 27m 길이의 문주 2개를, 주출입구·부출입구·엔트리 가든에는 3개의 문주를 설치해 어느 방향에서나 동일한 품격과 디자인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마감재 역시 최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외장에는 베이지 톤 천연 화강석 ‘블랑코 머핀’을, 입체감을 높이기 위해 고급 금속재 ‘알루미늄 시트’를 정밀 가공해 사용했다. DK아시아는 이를 “독립된 건축예술 작품”이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