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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완화 효과…'공원 인접 아파트' 관심 급증

  • 오래 전 / 2025.08.14 1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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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규모 공원이 인접한 ‘공세권’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도시숲과 공원은 주변 온도를 37℃ 낮추고 습도를 923% 높이는 등 열섬현상 완화 효과가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으로 주거 가치까지 높인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공원은 일반 미세먼지를 약 25.6%, 초미세먼지를 약 40.9%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산업단지와 주거지 사이에 완충숲을 조성한 후 10년간 산업단지 미세먼지는 32%, 주거지역 미세먼지는 46.8% 감소했다.

이 같은 환경적 장점은 매매가와 청약 성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공세권’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높게 나타났다. 올해 4월 분양한 ‘태화강 에피트’는 44.37대 1, 7월 분양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75.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는 “도심에서 대규모 공원 인접 단지는 드물기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층까지 선호도가 높다”며 “폭염·미세먼지 대응 등 환경 요인까지 더해져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8월 분양시장에서도 ‘공세권’ 단지가 속속 공급된다.

대표적인 ‘공세권’ 신규 분양 단지로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경남 김해시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경기 과천시 ‘디에이치 아델스타’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세권 단지는 입주 후 생활 만족도가 높고, 장기적으로 가치 보존력도 강하다”며 “8월 분양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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