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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플랫폼·거점 결합"…우리은행, 기업금융 전면 확대

  • 오래 전 / 2025.08.14 2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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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계대출보다 기업금융에 무게를 두는 흐름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을 앞세워 하반기 전략을 구체화했습니다.
유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반기 우리은행 기업금융 전략의 중심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용 지원 플랫폼 ‘원비즈플라자’가 있습니다.

현재 회원사는 8만5000개 기업으로, 올해 우리은행이 강조해왔던 연내 10만 회원사 목표도 조기 달성이 유력합니다.

[인터뷰] 이덕규 / 우리은행 플랫폼사업부 차장
"올해 목표는 연내 10만 회원사 달성입니다. 현재 8만 5000사 정도 확보된 상태인데 연내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원비즈플라자는 구매·금융·경영지원 세 가지 축으로 운영됩니다.

구매 요청부터 발주, 정산까지 전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해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이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금융 지원을 연결합니다.  

여기에 복지몰, 법률·세무 지원 등 경영 전반의 솔루션까지 더해, 대기업 수준의 인프라를 중소기업도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이덕규 / 우리은행 플랫폼사업부 차장
"구매 시스템 도입에는 비용이 상당히 드는데 은행에서 무상으로 이를 제공해 비용 절감 효과가 가장 클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서 업무의 효율화 그리고 원가 절감 같은 효과도 부수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자체 개발한 ‘원비즈 e-MP’는 구매기업과 판매기업 간 상거래 데이터를 연동해 금융지원부터 판매대금 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PG사와 협업한 '우리 SAFE 정산' 서비스는 수수료 부담 없는 안전한 거래 정산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기업고객 대상 오프라인 거점 확장도 병행 중입니다.  

지난 2023년부터 전국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특화 채널을 확장해 왔고 최근 문을 연 광화문BIZ프라임센터는 그 13번째 지점입니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가 강화되고 기업대출 위험가중치 완화가 검토되면서 은행권의 성장 축이 가계에서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 

우리은행은 플랫폼과 전국 거점을 결합한 기업금융 전략으로 성장 동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유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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