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파운드리가 QVGA IR 센서를 기반으로 한 비냉각식 열화상 카메라 모듈 'Thermo K'를 공개했습니다.

Thermo K는 전량 국산 기술로 완성된 비냉각식 열화상 솔루션입니다. 그동안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는 대부분 냉각식 센서를 기반으로 제작돼 고가·대형화되는 한계가 있었으나 엣지파운드리는 비냉각식 구조로 성능과 가격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싱크] 남용현 / 엣지파운드리 대표이사
"전 세계 민수, 국방, 항공 모든 부분을 통틀어서 자유롭게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이자 메가 단위 이상 고성능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회사는 엣지파운더리가 유일합니다."

엣지파운드리는 이날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케이메이(KEMEI)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케이메이는 엣지파운드리 적외선(IR) 센서와 모듈을 중국 시장에 공급하며 다양한 분야를 타깃으로 삼을 예정입니다. 

케이메이는 또한 엣지파운리 QQQVGA, VGA, SXGA 제품군을 대상으로 진공 패키징(OEM)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엣지파운드리 센서를 구매해 중국 내 판매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연간 판매 목표는 150만개로, 3년 후에는 450만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박주원 / 엣지파운드리 영업총괄이사
"저희 장점은 가격 경쟁력입니다. 대리점이나 파트너사를 통해 시장 조사와 평가를 받아왔는데, 'QVGA급 성능 대비 가격이 싸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라는 평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엣지파운드리는 단순 센서 제조를 넘어 센서와 모듈을 활용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엣지파운드리가 국산 비냉각식 IR 센서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