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농구 인플루언서 ‘마스터욱(MW)’,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과 손잡고 신규 농구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리복의 퍼포먼스 기술력과 농구 문화를 결합해 의류와 용품을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땀 흡수와 건조가 빠른 ‘에어모션 티셔츠’, 열 배출과 쿨링 성능을 강화한 ‘에어플로우 탱크 나시’, 양면 착용이 가능한 ‘오리지널 양면 저지’ 등이 있다.

리복은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농구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실용성과 스타일을 갖춘 퍼포먼스 룩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LF는 앞서 지난해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농구 카테고리 강화를 본격화했다.

리복 관계자는 “농구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문화로 즐기는 마스터욱과의 협업은 리복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며 “농구 팬들에게 리복만의 퍼포먼스 스타일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리복은 1895년 영국에서 육상선수 출신 조셉 윌리엄 포스터가 세계 최초로 스파이크 러닝화를 개발하면서 출범했다. 1990년대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의 선택을 받으며 글로벌 전성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