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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컬리, 네이버 협업·해외 진출로 성장 축 강화”

  • 오래 전 / 2025.08.18 1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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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CI [사진=컬리]

LS증권은 18일, 컬리가 3P 성장과 뷰티 부문 개선에 힘입어 두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네이버 N마트와 컬리USA를 통해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 기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861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787억 원으로 7.4% 늘었고, 영업이익은 13억원을 기록하며 두 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했다. 매출총이익률은 33.7%로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 개선됐으며, 당기순손실도 33억원으로 축소돼 손익 구조가 안정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올해 7~8월 흐름 역시 상반기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며 "특히 3P 부문이 가장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식품과 뷰티 부문도 상반기 대비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핵심 전략으로는 네이버 N마트 협업과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짚었다. “네이버와 협업해 준비 중인 N마트는 기존 2인 가구·수도권 중심 고객층 외에 4인 가구와 내셔널 브랜드 선호층을 흡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네이버 풀필먼트 연합(NFA) 입점 효과가 더해져 물류 효율 개선과 신규 고객 확보가 동시에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컬리USA를 통해 해외 확장도 모색 중인 점도 긍적적으로 봤다. 오린아 연구원은 “컬리USA는 현재 베타 단계로 한국 상품을 중심으로 미국 내 수요를 시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 반응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향후 현지 유통망 진입이나 국내 브랜드들의 수출 레퍼런스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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