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증권/금융
  • 공유링크 복사

[영상] "SMR 성장성 높다" 신한운용, 한국원자력SMR ETF 출격…운용업계 '원자력 경쟁' 후끈

  • 오래 전 / 2025.08.20 17:48 /
  • 조회수 104
    댓글 0

*영상은 편집 후 업로드 됩니다

[앵커]
한국 원자력 산업이 주목받으면서, 자산운용사들도 원자력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신한자산운용은 원자력 밸류체인 전반에 분산 투자하는 ETF를 상장했는데요. 이 상품의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이재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으로 원자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한 만큼 전력 공급도 더 많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의 원자력 산업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과거 대형 원전을 건설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SMR(소형모듈원전) 분야에서도 미국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는 중입니다. 

[인터뷰] 황현수 /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 매니저
"아무래도 밸류체인 내에 필요한 모든 설비 시설을 다 가지고 있다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특히나 이제 포괄적으로 이런 원전을 운영할 수 있는 실제 기업까지 갖고 있기 때문에 원자력 밸류체인 내에서 전 주기를 국내 기업들이 수행할 수 있겠다"

이런 흐름에 맞춰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원전 산업에 100% 투자하는 'SOL한국원자력 SMR' ETF를 상장했습니다. 

[인터뷰] 황현수 /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 매니저
"저희 상품은 원자력 기자재, 그 다음에 건설사 설계사라든지 그다음에 정비나 이 원자력 내 핵 원자력 내에 있는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 고르게 분산되어 있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추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당 ETF를 구성하는 종목들은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국전력 등입니다. 

그 중 한국전력공사가 국내 전력의 유일한 구매자이자 공급자로서 원자력 산업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SMR과 대형 원전 비중이 80%이상으로 높아 일반 전력기기 비중이 없다는 점에서 순도가 높다는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 황현수 /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 매니저
"단기적으로는 일단은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과 정비를 좀 할 것 같아요. 그런 관점에서 기자재가 주목받을 것 같고...장기적으로는 이 SMR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좀 각광을 받는 그런 흐름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

원전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전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만큼 반등 기회를 노릴 수도 있습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과 같은 날 미래에셋자산운용도 'TIGER코리아원자력 ETF'를 상장해 원자력 시장에서 운용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팍스경제TV 이재인입니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