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국내선 전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에너지의 날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며 승객들의 동참을 독려하는 특별 기내방송을 진행했다.

이날에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마곡에 위치한 본사 사무실의 에어컨 온도를 26℃로 운영하고, 서울역 인근에서 운영 중인 옥외 광고판도 저녁 9시부터 5분간 소등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폭염이 일상화되는 기후 위기 시대에 에너지 절약은 필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속 가능한 녹색 경영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제주 곶자왈 식수 행사를, 4월에는 강서구 일대 명소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 6월에는 낡은 유니폼 청바지를 에코백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