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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가 국내 섬유업계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PIS)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공동 부스를 마련해 국산 원단을 집중 홍보하고 해외 유명 브랜드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했다. 섬유·패션업계가 겪고 있는 침체 국면에서 국내 섬유산업 활로 모색과 글로벌 판로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에서 현진니트, 아영하이텍스, 세창, 태세 등 16개 국내 고객사와 함께 부스를 꾸렸다. 특히 고객사가 제작한 원단과 의류, 효성 디자인팀이 가공한 스타일을 함께 선보이며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연계한 전시를 구현했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효성티앤씨는 원사를 공급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고객사가 만든 원단을 기반으로 효성티앤씨 디자인팀이 의류를 제작해 디스플레이했다”며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가 마음에 드는 원단을 발견하면 즉시 고객사와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한국산 원단을 적극 프로모션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글로벌 브랜드 대거 초청…수출 판로 공략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의 성과를 글로벌 진출로 직결시키기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에 적극 나섰다. 알로요가, 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룰루레몬 등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들이 대거 방한했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효성티앤씨가 직접 초청해 글로벌 브랜드들이 상담에 나섰다”며 “이번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야 앞으로도 이들이 매년 한국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PIS가 한국 섬유업계의 글로벌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주력 사업인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베트남·인도·터키·브라질·한국 등 전 세계 생산거점을 통해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별 시장 점유율은 아시아(중국 제외)가 60% 이상으로 가장 높고 유럽과 미주가 뒤를 이었다.

◆ 친환경 섬유 전략…리젠·리젠 바이오,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에서 ‘리젠(Regen)’ 시리즈와 ‘리젠 바이오(Regen BIO)’ 등 친환경 원사 라인업을 집중 소개했다. 리젠은 페트병·폐어망·해양 플라스틱 등 재활용 원료로 만든 100% 리사이클 원사다. 리젠 스판덱스, 리젠 나일론, 리젠 오션 나일론, 리젠 폴리에스터 등으로 세분화돼 있으며 ‘리젠 코리아’는 국내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활용해 제작된다.
리젠 바이오는 옥수수·사탕수수 등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든 스판덱스로 석유 사용량을 30% 이상 줄이고 탄소발자국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기존 화석연료 기반 원사 대비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2026년 베트남에 세계 최초 BIO 스판덱스 통합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초기 연간 5만톤 규모로 가동을 시작해 장기적으로는 20만톤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생산기지에서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BDO(1,4-부탄디올)를 원료로 사용해 화석연료 기반의 제품과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탄소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은 기능성 소재를 원하는 곳에는 기능성을, 친환경을 추구하는 곳에는 친환경 소재를 찾는 등 요구가 다양하다”며 “최근 탈탄소 흐름 속에서 한국산 원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특히 유럽에서는 친환경 전환이 빨라 재활용이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국산섬유제품인증 통해 ‘K-섬유’ 신뢰도 제고
이번 전시에서는 국산섬유제품인증을 받은 고객사 제품도 대거 소개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추진하는 해당 인증은 국내에서 섬유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자 또는 위탁판매업체에 부여되는 것으로 효성티앤씨는 리젠 폴리에스터, 스판덱스 등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국산 원사를 사용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었고 이번 전시에서 관심이 높았다”며 “한국산 섬유가 해외에서 프리미엄 원단으로 인식되면서 이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 바이어들이 효성 원단을 직접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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