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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美 시버트와 전략적 협력 논의…해외 금융시장 확장 시동

  • 오래 전 / 2025.08.25 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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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모바일·핀테크와 시버트 금융 인프라 결합 추진
해외주식 거래부터 AI 투자정보까지…다양한 협력 분야 모색
카카오페이증권 신호철 대표(왼쪽)와 시버트(Siebert Financial) 수석 임원 데이비드 제비아(David Gebbia·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신호철 대표(왼쪽)와 시버트(Siebert Financial) 수석 임원 데이비드 제비아(David Gebbia·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판교와 여의도 사무실에서 미국 투자금융 기업 시버트 경영진과 만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버트는 1967년 뉴욕에 설립된 나스닥 상장 종합금융사로, 개인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증권 트레이딩, 투자 자문 및 자산관리, 기업 주식 보상 계획 운영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틀간 진행된 미팅에는 시버트 수석 임원이자 최대 지분을 보유한 제비아 가문의 데이비드 제비아(David Gebbia)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카카오페이증권 신호철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플랫폼, 기술, 디지털 금융 전반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또 카카오페이의 모바일·핀테크 기술력과 시버트의 금융 인프라 및 상품 운용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과 미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협력 모델이 논의됐다.

양사는 ▲주문·청산·옵션거래 등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 및 상품 영역 확장 ▲AI 기반 투자정보 및 거래 경험 최적화 ▲디지털 자산 관련 차세대 금융 인프라 공동 개발 등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시버트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금융 인프라를 발판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국내 투자자 사이에서 높아지는 해외주식 투자 수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버트와 협력해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이번 논의는 한국의 모바일 혁신과 미국의 금융 인프라 전문성이 결합할 수 있는 협력 기틀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양사가 더욱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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