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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통상, 안보 등 포괄적 의제 논의"

  • 오래 전 / 2025.08.26 0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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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렸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통상과 안보를 아우르는 포괄적 의제를 논의했다. 

우선 양국 간 통상협상 분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조선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한국에서 선박을 구매할 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한국 기업과 협력해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산업 협력과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세계 최고의 군사 장비를 만들고 있다"면서 "한국이 미국의 뛰어난 군사 장비를 더 많이 구매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조선업 뿐만 아니라 제조업에서도 르네상스가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안보 현안에서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처럼 세계 평화문제에 관심을 갖고 성과를 낸 지도자는 처음"이라며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터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만나 북한에 트럼프월드를 세우고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를 만들어 달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가 된다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역대 어느 한국 지도자보다 북한 문제 해결 의지가 강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함께 노력한다면 한반도에서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상회담 이후 이 대통령은 한미 재계 인사들과 함께 양국 경제협력을 모색할 비즈니스 테이블 행사에 참석한다. 또 미국 정치권 오피니언 리더와 만찬을 가지며 한미 동맹 발전 방향에 대한 제언도 청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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