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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 마무리 임박… 청약 막차 지역은

  • 오래 전 / 2025.08.26 1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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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줄고 청약 경쟁률 치솟아… 막바지 열기 이어져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올해가 어느덧 3개월여 남은 가운데, 일부 지역은 3분기 분양이 사실상 연내 마지막 물량으로 인식되며 ‘동면기’에 들어선 모습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를 끝으로 분양이 마무리되는 시·군·구는 △서울 동작구 △서울 마포구 △경기 광명시 △강원 춘천시 등 39개 지역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의 일반분양 계획 물량은 총 2만4167가구에 이른다.

대부분 대형 건설사의 물량이 예정돼 있는 만큼 청약통장이 대거 몰리며 시장이 달아오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1~2분기에 공급된 주요 단지들은 적게는 수십 대 1, 많게는 수백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가점제 비중이 높은 인기 지역에는 고가점자들이 몰리고,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은 수요자들은 추첨제 물량이나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등을 활용해야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역별 ‘올해 마지막 신규 물량’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강원 춘천시에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춘천 지역의 올해 마지막 민간 신규 분양 물량으로, 지하 4층~지상 29층 3개 동, 전용 84·144㎡ 총 218가구 규모다. 1차 단지와 함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며, 수변과 공원 조망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대형마트·관공서·병원·학교 등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으며, 차량으로 춘천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와 삼성SDS도시첨단산업단지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또 경춘선 춘천역·남춘천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다.

HJ중공업도 8월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서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를 분양한다. 동교동 기린동산빌라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18층, 총 12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32~52㎡ 5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지하철 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을 통해 시청·광화문·여의도 등 주요 도심 접근성이 높다.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고 경의선 숲길도 가까이 있다.

서희건설은 오는 9월 경기 남양주시에서 ‘오남역 서희스타힐스 여의재’를 선보인다. 남양주 지역의 올해 마지막 민간 신규 분양 물량으로, 지역주택조합 단지가 일반분양으로 전환돼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31층, 전용 59~84㎡ 총 3444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교가 있으며, 지하철 4호선 오남역을 이용하면 노원·별내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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