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증권/금융
  • 공유링크 복사

새마을금고 자회사 MG신용정보, 제2차 'NPL 투자설명회' 개최

  • 오래 전 / 2025.08.28 09:05 /
  • 조회수 94
    댓글 0
[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해소와 부실채권 정리를 통한 건전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은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2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부동산·건설경기 회복 지연과 가계대출 규제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대규모 부실채권 매각과 대손충당금 확충을 통해 건전성 지표 개선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3조8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해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늘렸으며, 연체율 관리에도 성과를 냈다.

또한 ‘유암코-MG PF 정상화 펀드’를 비롯해 캠코, 자산유동화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부실자산 매각·재구조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손충당금 적립을 지속 확대해 잠재 손실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는 부실채권 전문 정리 자회사로, 단순 매각을 넘어 추심 기능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체 구축한 ‘NPL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부실 PF 사업장 정보를 실시간 공개하며 매각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100여개 금고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 중인 가운데, 새마을금고는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 근절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중대한 사고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는 등 고객 신뢰 회복에도 속도를 낸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향후 1~2년은 PF 정리와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으로 어려운 환경이 예상되지만, 체질개선과 건전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나가겠다”며 “건전성 관리 과정에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포용금융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