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이 중국의 혁신 기업 샤오미를 겨냥한 상장지수펀드(ETF) '1Q(원큐)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 ETF'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샤오미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전기차와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입니다. 

[싱크] 김승현 / 하나자산운용 퀀트솔루션본부 본부장 

“9월 2일 화요일 상장하는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를 통해 1만원 단위로, 샤오미를 중심으로 한 중국 제조업 피지컬레이어의 중심 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자산운용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른다는 점에서 샤오미의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싱크] 김승현 / 하나자산운용 퀀트솔루션본부 본부장 

"샤오미는 단순히 하드웨어만 하는 기업이 아닙니다. 2010년 설립 당시부터 소프트웨어를 함께 하겠다고 밝혔고, 매주 꾸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근에는 샤오미 하이퍼 OS까지 포함해 하나의 생태계를 통합하는 락인 전략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싱크] 김승현 / 하나자산운용 퀀트솔루션본부 본부장 

"스마트폰, 웨어러블, 전기차, 반도체, 가전과 라이프스타일, 휴머노이드, 소프트웨어까지 비교해 보면, 샤오미가 가진 역량은 기존 혁신 기업들을 충분히 위협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샤오미가 전기차와 AIoT 분야 등으로 생태계를 확장하며 글로벌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지, 그리고 하나자산운용의 파격적인 ETF가 괄목할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도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