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지난 28일 봉화군청, 봉화신협과 함께 봉화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소상공인 노세(노무·세무) 콘서트’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 소상공인 25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소상공인 노세 콘서트’는 노무사, 세무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연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들이 노무·세무 관련 상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에게는 금융·노무·세무 분야 무료 전화 컨설팅도 제공됐다. 한 참석자는 “근로기준법 개정, 직원 해고, 개인·법인 세무 문제 등 평소 어려움을 겪었던 사안들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얻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봉화군청, 봉화신협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돕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2023년부터 ‘소상공인 노세 콘서트’를 운영해 2024년까지 982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전략사업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과 자립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