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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4개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 내정..."글로벌 경쟁력 강화"

  • 오래 전 / 2025.08.31 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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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류두형 (주)한화/글로벌 대표이사, 김종서 한화엔진 대표이사, 라피 발타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 최석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리조트 부문 대표이사, 김경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 부문 대표이사 내정자

 

한화그룹은 31일 ㈜한화/글로벌, 한화엔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리조트부문/에스테이트부문)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 5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한화/글로벌 신임 대표이사에는 류두형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이 내정됐다. 류 대표 내정자는 한화에너지, 한화첨단소재, 한화모멘텀 등 소재, 에너지, 기계 등 다양한 분야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해부터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을 맡아왔다.

한화엔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종서 대표는 한화토탈 대표,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을 맡아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 LNG선 매출 비중을 확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파워시스템 신임 대표이사에는 라피 발타(Rafi Balta) 한화파워시스템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내정됐다. 라피 발타 대표 내정자는 글로벌 엔진 및 가스터빈 업계에서 35년 이상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다. GE와 항공우주 제조업체인 프리시즌 캐스트파츠(Precision Castparts)를 거쳐 지난해 한화파워시스템에 합류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사업 부문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리조트 부문은 최석진 대표이사가, 에스테이트 부문은 김경수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최석진 대표 내정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레저지원그룹장과 미래전략실장을 지냈다. 김경수 대표 내정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개발사업부장과 회원사업부장, 아쿠아플라넷 대표를 거쳐 현재 에스테이트부문장을 맡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이 검증된 경영진을 배치한 것이 이번 인사 특징”이라며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시장을 선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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