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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스트(Dunst), 안젤라 힐과 함께한 25FW 캠페인 ‘STAY’ 공개

  • 오래 전 / 2025.09.03 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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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에피소드 ‘STAY’, 머무름 속 진정성과 느림의 미학 표현
‘감각적인 클래식’을 성숙하게 재해석, 절제된 세련미 선보여
[사진=던스트(Dunst)]
[사진=던스트(Dunst)]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이자 ‘IDEA Books’ 공동 창립자인 안젤라 힐과 협업한 25FW 캠페인의 첫 번째 에피소드 ‘STAY’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25FW 컬렉션은 던스트가 꾸준히 이어온 ‘감각적인 클래식’을 한층 성숙하게 풀어냈다. 겉으로는 단순하지만 그 안에 깊이와 절제가 담긴 간결한 실루엣, 정교하게 다듬어진 디테일, 묵직한 완성도가 특징이다. 던스트는 옷을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닌 ‘삶의 태도를 담는 매개체’로 정의하며, 이번 시즌 역시 그 철학을 집약해 선보였다.

패션업계가 주목하는 올해 가을·겨울 스타일링 트렌드는 절제된 무드와 ‘콰이어트 럭셔리(Quiet Luxury)’다. 드러나는 로고나 과장된 스타일 대신 실루엣과 소재로 세련됨과 성숙함을 표현하는 방식이 주류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레이·뉴트럴 톤과 스웨이드·레더 등 질감 있는 소재가 돋보일 전망이다.

던스트의 이번 컬렉션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룩을 제안한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따뜻한 어스 톤(earth tone) 컬러와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린 스웨이드 재킷, 헤리티지 무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빈티지 패디드 워크 재킷, 클래식 트위드 재킷과 페어아일 패턴을 재해석한 니트 베스트 등이 있다. 또한 구조적인 라인과 절제된 디테일이 돋보이는 투 버튼 울 블레이저, 캐주얼 무드에 감각적 포인트를 더하는 멀티 스트라이프 카라 티셔츠 등 다채로운 아이템도 선보였다.

던스트 관계자는 “안젤라 힐과의 협업은 단순한 화보 제작을 넘어 던스트가 추구하는 삶의 태도와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며 “이번 FW 컬렉션 캠페인을 통해 던스트가 추구하는 절제된 세련미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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