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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폰도 필요 없는 ‘페이스페이’ 확산···토스 "내년 100만 매장 목표"

  • 오래 전 / 2025.09.02 2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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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갑도, 휴대전화도 필요 없는 얼굴 결제 서비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토스는 해당 서비스 가능 매장을 2026년까지 100만 곳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오프라인 결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페 카운터 앞, 카드나 휴대전화 대신 얼굴을 카메라에 비추자 결제가 순식간에 끝납니다.

토스의 얼굴인식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입니다.

토스 앱에서 얼굴을 최초 1회 등록해두면,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와 연동해 단말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결제가 이뤄집니다.

지난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페이스페이는 두 달 만에 서울 2만개 가맹점으로 확산됐고, 8월 기준 가입자는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한 달 내 재이용률도 60%에 달하며, 빠르게 안착하는 모습입니다.

토스는 2일 페이스페이의 정식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싱크] 오규인 / 토스 부사장
"결제는 오프라인에서 고객이 매장과 가장 확실하게 만나는 순간입니다. 이 짧은 순간은 고객 경험 전체를 바꿀 수 있는 강력한 접점입니다. 페이스페이는 바로 이 지점을 붙잡았습니다."

토스는 올해 말까지 전국 30만 개, 2026년까지는 100만 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편의점과 외식, 영화관, 패션, 가전 매장까지 생활 밀착형 업종으로의 확산도 예고했습니다.

[싱크] 오규인 / 토스 부사장
“이건 단순 매장 수를 늘리는 확장이 아니라 지역 곳곳의 생활 방식을 바꾸는 과정입니다. 토스의 목표는 단순합니다.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자주 쓰이는 결제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확산을 위한 하드웨어 기반도 갖췄습니다.

단말기 보급을 맡는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는 기존 단말기 교체 없이 기기를 추가 설치해 쓸 수 있는 방식부터, 키오스크에 부착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식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매장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겁니다.

또 토스 앱 속 ‘앱인토스’와 결합해 매장 검색과 예약, 결제 후 적립과 쿠폰 발급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가며 결제 경험을 확장합니다.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 단말기 ‘토스플레이스’, 그리고 플랫폼 ‘앱인토스’.

토스는 이 세 축을 묶어 오프라인 결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팍스경제TV 유수민입니다. 

[촬영: 김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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