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MG스포츠단 선수들이 지역사회 유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교류를 활성화하고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능기부 행사는 지난 8월 19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경기도 성남시 관내 학교 씨름단과 배드민턴단 선수 13명을 대상으로, MG스포츠단 소속 선수 및 코칭스태프 26명이 참여했다. 씨름단 이승삼 감독과 천하장사 장성우, 한라장사 오창록 선수, 배드민턴단 한상훈 감독과 성아영 선수 등은 시범경기와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자신의 노하우와 조언을 학생들에게 전수했다.

행사 후에는 사인회를 진행해 선수들을 꿈꾸는 유소년들의 동기 부여와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며 긍정적인 멘토링 시간을 마련했다.

MG스포츠단은 지역 새마을금고와 연계해 유소년 및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경기, 사인회, 코칭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스포츠단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며 “이번 재능기부가 어린 선수들이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