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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kWh 배터리·160kW 모터, 주행거리 460km
'가속 제한 보조'·'페달 오조작 보조 2.0' 안전사양 적용
EV 대중화 볼륨 존, 패밀리 SUV 수요 정조준
[앵커]
SUV 전기차 시장이 백가쟁명의 국면을 맞은 가운데, 기아가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생산과 한국형 사양을 더한 전략형 모델 'EV5'를 출시합니다.
새롭게 적용된 안전 보조 기능과 넉넉한 공간 활용이 차별점으로 꼽히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겨냥한 생산·수출 전략까지 담겼습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스형 실루엣에 굵은 선을 강조한 차체, 바람 샐 틈 없이 전면을 가득 채운 디지털 타이거페이스와 별자리 모양의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어우러져 미래향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사각 휠 아치와 직선 캐릭터 라인은 SUV 본연의 강인함을 드러내고, 넉넉한 차체 비율은 패밀리 SUV다운 여유를 보여줍니다.
기아의 EV 시리즈 중 다섯 번째 모델인 준중형 전기 SUV 'EV5'입니다.
EV5는 지난해 중국에서 처음 공개돼 판매가 시작된 모델입니다. 중국에서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현지 전용 사양으로 출시됐지만, 국내 출시 모델은 CATL의 NCM 배터리와 한국 시장에 맞춘 안전·편의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중국에서 만든 차를 그대로 들여오는 게 아니라, 국내 광주 공장에서 생산해 한국은 물론 유럽과 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도 함께 공급되는 전략 차종으로 변모했습니다.

[인터뷰] 손용준 / 기아 국내상품1팀 팀장
"EV5는 정통 SUV 바디 타입 기반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가족을 위한 안전 편의 신기술을 갖춘 패밀리 SUV 전기차(EV)입니다. 국내 EV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차종입니다."
배터리는 81.4kWh NCM으로, 전륜 160kW 모터와 조합해 복합 주행거리 460km를 확보했으며, 350kW 급속 충전으로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각지고 네모난 SUV 특유의 차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전기차 특유의 효율성을 높인 게 특징입니다.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신규 안전 보조 기능도 국내 최초 적용됐습니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2.0'은 정차 상태에서 장애물을 인식하면 가속 제한과 제동 제어까지 개입합니다. 실제 사고 사례를 줄이기 위한 능동형 안전장치가 확대된 것입니다.

[인터뷰] 김진욱 / 기아 차량구동제어개발1팀 책임연구원
"가속 제한 보조는 80km/h 미만의 속도로 주행 중인 상황에서 일반적인 주행 패턴과 달리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깊고, 오랫동안 밟아 차량이 가속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과한 가속 상황을 차량이 판단하고 클러스터 팝업과 음성으로 경고한 뒤 가속을 제한하는 기능입니다."
EV5는 기아 전동화 전략에서 '대중화의 볼륨 존'을 담당합니다. 보급형 EV3가 진입 장벽을 낮췄다면, EV5는 가족 단위 수요를 겨냥해 공간과 편의성, 안전성을 앞세웁니다. 특히 전기차 보조금 체계와 결합할 경우, 하이브리드 SUV와의 경쟁 구도 속에서 체감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차별점은 2열 공간 활용입니다. 2열 시트를 젖히면 바닥이 완전히 평평해져 큰 짐을 싣거나 차박처럼 활용하기에 적합합니다. 또 뒷좌석 중앙에는 접이식 테이블이 마련돼 노트북을 놓거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장거리 이동이나 레저 활동에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글로벌 전략도 주목됩니다. EV5는 유럽과 캐나다 등 환경 규제가 엄격한 시장에 우선 출시되었으며, 미국은 관세와 IRA 요건 때문에 출시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대신 태국, 호주, 싱가포르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글로벌 배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돼 국내에서 완성형으로 한층 진화한 전기 SUV EV5. 국내를 무대로 글로벌 품질 기준을 검증받는 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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