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판매된 2000만원 미만 수입 중고차를 분석한 결과, 지프 레니게이드가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뒤를 이어 ▲폭스바겐 파사트 ▲도요타 프리우스 ▲폭스바겐 CC ▲닛산 알티마가 상위 5위권에 올랐다.

차종별 평균 시세는 지프 레니게이드 1950만원, 도요타 프리우스 1908만원, 폭스바겐 파사트 1632만원, 닛산 알티마 1261만원, 폭스바겐 CC 905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선호도도 차이를 보였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20·30대 비중이 45.3%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았고, 폭스바겐 파사트는 40대 비중이 36%로 가장 많았다. 도요타 프리우스는 30·40대 비중이 63%에 달했으며, 폭스바겐 CC는 40·50대가 62.6%를 차지했다. 닛산 알티마는 50·60대 비중이 37.2%로 다른 차종 대비 높게 나타났다.

KB캐피탈은 지난 7월 ‘KB차차차를 통한 비대면 중고차 거래·금융 통합서비스’가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되면서, 향후 중고차 거래와 금융상품을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