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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기업 성장 가로막는 규제 철폐해야"

  • 오래 전 / 2025.09.04 16:00 /
  • 조회수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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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편집중으로 5일 오전중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4일 ‘기업성장포럼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개별 대응으로는 넘기 어려운 규제 장벽을 허물고 성장하는 기업에 보상이 돌아가는 제도 개편을 추진하기 위해서인데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이날 기조발언에서 "기업 사이즈별 규제를 풀지 않으면 경제성장은 일어나지 않을 것"면서 "규제의 벽을 제거해야 성장 모멘텀이 계속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규제 정책들로 인해 각 기업들이 오히려 성장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어 규제철폐와 함께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날 현장에 계단식 규제 343건 내용을 담은 패널을 직접 준비해 온 최 회장은 "한국 경제의 계단식 규제는 과거에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린 이야기"라면서 "이 규제가 대한민국의 성장의 정체를 가져오고 민간의 활력을 떨어트리는 근본적인 이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 : "중소에서 중견기업으로 가면 규제가 94개가 되고, 중견에서 대기업 되는 순간에 329개가 됩니다. 지금은 성장을 하지 않고 있는데, 이런 사이즈별 규제를 하게 되면 누구도 성장을 할 인센티브가 떨어집니다"

 

 

그러면서 경제 성장 해법으로 기업가 정신 제고를 위해 규제 전수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계단식 규제의 ‘산업영향평가’를 시행해 규제 배경이 아닌 실제 성과를 따져 규제를 없애자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 : 계단별 규제가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규제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셔서 풀어주셔야 한다 말씀을 드립니다. 그걸 푼 규제나 지원되는 여러가지 정부 예산, 금융지원책들을 이제는 기업이 사이즈가 그러니까 얼마를 준다가 아니라 성장을 했으니까 준다로 바꿔주시면은...]

또한 정부 의지만으로 추진 가능한 시행령·시행규칙 개정과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해 예외를 적용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과 구윤철 부총리(앞줄 오른쪽 일곱번째), 김영훈 노동부 장관(앞줄 오른쪽 여덟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대한상의, 한경협, 중견련은 이날 출범한 기업성장포럼을 주요관계부처·국회 등과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정책대안을 함께 마련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분기별 1~2회 정례 포럼 개최, 기업규모별 차등규제가 기업성장생태계 및 경제성장에 미치는 악영향을 지적하는 조사·연구·건의 등을 연말까지 시리즈로 기획할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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