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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사회연대경제기업에 2115억원 금융 공급

  • 오래 전 / 2025.09.05 0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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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협]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사회연대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저금리 대출상품이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2115억 원의 금융 공급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신협은 2016년 ‘신협 상생협력대출금’을 도입해 사회연대경제기업에 본격적인 금융 지원을 시작했다. 지역신협이 공동으로 조성한 ‘신협 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활용해 연 2~4% 수준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사회연대경제기업은 업력이 짧고 영세한 규모 탓에 은행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신협은 전용 심사기준과 사회적 가치 평가를 도입해 금융 접근성을 넓히고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왔다.

지난 7월 말 기준 신협은 전국 1107개 사회연대경제기업에 2056건, 총 2115억 원 규모의 금융을 공급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374억 원 △햇빛발전 307억 원 △교육서비스 243억 원 △보건·사회서비스 214억 원 △도소매업 206억 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했다.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신협은 경기도청(2019년), 충청남도청(2020년), 경상남도청(2021년)과 사회적경제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맞춤형 금융을 제공 중이다. 이에 따라 올 7월 말 기준 △경기도 470억 원 △충남 86억 원 △경남 16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성장을 돕는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종별·부문별 연합조직과 협력을 확대해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연대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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