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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연내 IT 300억 투자…거래 안정성 대폭 강화

  • 오래 전 / 2025.09.04 1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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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연내 IT에 3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발생한 주문지연 사태의 재발을 막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키움증권이 이날 발표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IT 투자 확대 ▲IT 인력·조직 강화 ▲외부 IT 컨설팅 ▲정보 보안 강화 등이다. 이번 투자액은 매년 집행되는 약 1000억원 규모 전산비용과는 별도로 책정됐다.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검증 체계도 고도화된다.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해 신규 서비스와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IT 내부통제 전담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를 상시 지원하는 조직을 신설해 리스크를 조기 감지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와 시스템 품질 확보를 위한 자체 IT 인력 충원도 병행된다.

키움증권은 고객 정보와 거래 데이터를 관리하는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급격한 거래량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시스템 품질과 정보 보안을 진단하고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한다. 통합보안관제 체계 강화를 통해 침해 시도를 조기 탐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안 투자도 병행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를 통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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