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국 새마을금고의 재무 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통합재무정보시스템’을 내일(5일) 오전 10시 정식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후속 조치로, ▲정보 공개의 투명성 제고 및 신뢰 확보 ▲정보 접근성 강화라는 목표 아래 추진됐다.

시스템에서는 ▲임·직원 현황, 점포 수 ▲재무 및 손익 현황 ▲자금 조달 및 운용 현황 ▲자산 건전성·유동성·수익성 지표 등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시계열 실적 비교가 가능하며, 필요 시 데이터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별로 분산돼 제공되던 재무 자료를 통합함으로써 효율성과 이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통합재무정보시스템은 단순한 데이터 제공을 넘어 경영 투명성과 신뢰를 강화하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 서비스 고도화와 정보 공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