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에 공급한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이 경기도 ‘2025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인증 제도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은 지난 2018년 3월 입주한 대단지 아파트로, 최고 30층, 11개동, 총 1085세대 전용 76·84㎡ 규모로 조성됐다.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는 지난 1997년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것으로 2010년 국토교통부가 이를 벤치마킹해 ‘우수관리단지 선정’ 제도로 확대 운영하기 시작했다.

입주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자치관리 역량 강화, 공동체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최초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302개단지가 선정됐고, 올해도 세대수 기준 3개의 그룹에서 총 9개 단지가 선정됐다.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참가 자격은 도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가구수에 따라150가구 이상 500가구 미만, 500가구 이상 1000가구 미만, 1000가구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룹별로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총 4개 분야 17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 제도에서 입주민 주도의 행사 활성화, 다양한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1000세대 이상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에 선정된 각 그룹별 1위 단지는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우수관리단지 선정’제도에 추가로 추천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단지 가치가 높게 평가된 것에 대해 입주민들께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주거 공간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