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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스테이블코인은 新금융무기, 한국도 제도정비 절실"

  • 오래 전 / 2025.09.08 2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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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 스테이블코인, 금융혁신의 미래를 열다' 토론회 8일 개최
[사진=이도훈 기자]

※ 영상은 편집 후 업로드됩니다. 

[앵커] 
스테이블코인이 달러 패권에 맞설 새로운 금융 무기가 될 거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정치권, 금융권과 학계의 주요 인사들이 모인 토론회 현장을 이도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원화 스테이블코인, 금융혁신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8일 열린 토론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위해 제도 정비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 정부·금융권·학계 관계자들은 스테이블코인의 미래와 제도적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먼저 문철호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의 영향력을 강조하며, 한국의 빠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싱크] 문철호 / 성균관대학교 교수 

"스테이블 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 달러 패권을 떠받치는 새로운 금융 무기가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항하여 중국은 위완화 스테이블코인을 무기로 탈달러화를 추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 주요국들이 자국 통화 기반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며, 한국 역시 발 빠른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한국은행의 지나친 신중론은 혁신을 제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싱크] 문철호 / 성균관대학교 교수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이 이미 조금 전에 말씀드린 이유로 경쟁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은행 중심의 보수적 접근만으로 국제 질서 변화에 대응하는 과감한 혁신을 제대로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은행 중심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의 혁신 수요를 함께 담아낼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싱크] 고경철 / 한국은행 전자금융팀 팀장 

“은행만 발행했을 때 어떤 민간의 니즈와 이노베이션 어떻게 해결할 거냐 그건 저희는 이제 컨소시엄으로 비은행이 들어가서 충분히 이제 기술 개발이라든지 상품 개발 이런 쪽에 기여를 하는 방식으로 발행을 한다면 그런 우려를 좀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해외 결제와 국경 간 거래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보다 개방적인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싱크] 김태윤 / 빗썸 전무 

"외국인들을 국내에 반영 받아들이는 어떤 그런 제도 하나와 국내가 해외로 나가는 어떤 쌍방향이 된다고 하면, 우리가 지금 논의하고 있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 조금 국경 간 거래에 많이 이용이 되고 또 글로벌화에서 좀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금융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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