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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EV 2027년 출시…충전 스트레스 완화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 전환 가속
美 HMGMA 2028년 50만대 확대
2030년까지 글로벌 생산능력 120만대 확충
[앵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관세 변수로 글로벌 완성차가 흔들리는 가운데, 현대차가 '전 영역 전동화'로 정면 돌파 전략을 내놨습니다.
미국과 인도, 울산 공장을 축으로 생산능력도 단계적으로 늘립니다.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5년간 77조 원대 과감한 투자로 수익성과 주주환원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차가 첫 해외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해법으로 꺼낸 건 '풀 스펙 전동화'입니다. 하이브리드(HEV)·현지 전략 전기차(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수소전기차(FCEV)를 동시에 키워 EV 캐즘과 관세 리스크를 헤지하겠다는 겁니다.
우선 하이브리드는 2030년까지 18종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제네시스 최초의 후륜 기반 럭셔리 HEV가 내년에 나오고, 합리적 가격대의 엔트리 HEV도 예고했습니다. 차세대 HEV 시스템을 넓게 적용해 효율과 성능을 끌어올리고, 배터리를 활용한 '스테이(Stay) 모드'와 V2L로 일상 전력 활용성도 높입니다.

EV는 '현지화'로 승부합니다. 유럽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를 얹은 '아이오닉 3', 중국엔 현지 생산 C-세그먼트 SUV '일렉시오'와 전동화 세단, 인도엔 2027년 경형 SUV 전기차를 순차 투입합니다. 배터리 시스템은 비용을 낮추면서 에너지 밀도·충전 속도·안전성을 개선하는 차세대 사양으로 고도화합니다.
EREV는 2027년 데뷔합니다. 전기 주행 감성은 유지하고, 엔진은 발전만 맡아 충전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EV 대비 약 55% 작은 배터리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수소전기차는 2세대 넥쏘에 이은 후속 개발로 내연기관 수준의 내구·주행성능을 목표로, 승용과 상용 전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도 병행합니다. 표준화된 하드웨어 위에 도메인 기반 전자 아키텍처 'CODA'와 차량 OS 'Pleos Vehicle OS'를 적용해 2026년 SDV 페이스카 완성과 양산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Pleos Connect'는 내년 2분기 첫 적용 차량이 나옵니다.
생산 전략은 현지·유연·분산입니다. 미국 조지아 HMGMA는 2028년까지 30만→50만 대, 인도 푸네는 연 25만 대, 울산 신공장은 연 20만 대를 EV 전용으로 가동합니다. 사우디 CKD 합작법인(HMMME)은 2026년 4분기 연 5만 대로 출발하고, 추가 CKD 거점 확장으로 25만 대 이상을 더해 2030년까지 총 120만 대 생산능력 증설을 뒷받침합니다.

[씽크] 호세 무뇨스 / 현대차 대표이사 (CEO)
"저희는 조지아주에 위치한 첨단 제조 공장 HMGMA의 2단계 착수를 자랑스럽게 발표합니다. 이는 현대차의 미국 내 생산 전략에 있어 중요한 진전입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생산능력을 20만 대 확대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와 배터리 전기차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북미에선 현지화와 제품 공백 보완이 핵심입니다. 대형 SUV·픽업 공백을 메울 중형 픽업을 2030년 이전에 선보이고, 수소 트럭·전기 밴 등 상용 포트폴리오도 강화합니다. 웨이모와의 로보택시 협력, GM과 5개 차종 공동 개발 등으로 제품·물류·생산 시너지도 노립니다.

[씽크] 호세 무뇨스 / 현대차 대표이사 (CEO)
"현대차만의 자산이 있습니다. 바로 '뛰어난 적응력'의 오랜 역사입니다. 우리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지만, 위기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온 실적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전 영역 전동화'와 '현지 제조' 투트랙으로 EV 캐즘과 관세 장벽을 넘어선다는 구상입니다. 77조 원 투자, 120만 대 증설, 555만 대 판매 등 숫자는 뚜렷합니다. 관건은 관세와 경쟁, 그리고 실행력입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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