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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전력 인프라 ETF ‘RISE AI전력인프라’ 상장

  • 오래 전 / 2025.09.22 1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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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23일 국내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RISE AI전력인프라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ETF는 글로벌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한 투자 상품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2024년 415테라와트시(TWh)에서 2030년 945TWh로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국내 데이터센터 수는 2023년 약 150개에서 2029년 637개로 네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RISE AI전력인프라 ETF’는 송·배전 인프라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반도체 후공정 등 차세대 에너지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군을 한 바구니에 담았다. ETF는 ‘KRX-Akros AI전력인프라 지수’를 추종하며, 테마 적합도(90%)와 시가총액(10%)을 반영해 15개 대표 기업으로 구성된다.

종목별 최대 편입 비중은 15%로 제한해 편중 리스크를 줄였으며, 분기별 정기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송·배전 인프라) ▲두산에너빌리티·대한전선(원자력 및 초고압케이블) ▲LG에너지솔루션(글로벌 ESS) 등이다.

총보수는 연 0.20%로, 동종 유형 ETF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KB자산운용은 전력 인프라가 단순한 발전 설비를 넘어 첨단 산업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장되는 상황에서 이번 ETF가 산업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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