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해외선물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인하 이벤트를 24일 진행한다.

대신증권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해외선물 나스닥 헌터즈, 수수료 봉인작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마이크로 E-미니 나스닥100(Micro E-mini Nasdaq-100) 상품의 수수료를 기존 1계약당 2달러에서 0.45달러로 낮추는 것이 골자다.

해외선물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며, 신규 계좌 개설 고객은 이벤트 신청 후 다음 영업일 체결 분부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 E-미니 나스닥100은 나스닥1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기존 E-미니 대비 거래 단위가 1/10 수준으로 소액 투자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이다. 유동성도 풍부해 대표적인 주가지수 마이크로 해외선물로 꼽힌다.

김태진 대신증권 해외투자상품부장은 “마이크로 해외선물은 표준 상품 대비 진입 장벽이 낮아 투자 접근성을 넓힐 수 있다”며 “이번 수수료 인하가 나스닥 마이크로 선물 투자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