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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코리아고배당 ETF 신규상장

  • 오래 전 / 2025.09.24 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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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신정부의 정책 변화와 세제 개편을 반영한 월배당 상품 ‘SOL 코리아고배당 ETF’(종목코드: 0105E0)가 상장 첫날 완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거래 시작 1시간 만에 초기 물량이 모두 소진됐으며,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215억원으로 집계돼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제외한 전체 국내 ETF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퇴직연금 계좌 매수액까지 포함하면 첫날 판매액은 270억원에 달했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단순히 고배당 종목을 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과 감액배당의 비과세 효과, 자사주 매입·소각 효과까지 반영해 기존 고배당 ETF와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감액배당 기업을 적극 편입해 비과세 혜택을 실질 분배금 상승으로 연결시켰다는 설명이다.

포트폴리오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지주사를 비롯해 현대차, 기아, 현대엘리베이터, KT&G 등이 상위 종목으로 구성됐다. 또 삼성생명, 삼성화재, 대신증권, NH투자증권, DB손해보험 등 증권·보험주도 포함됐다. 전체 포트폴리오 가운데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기업 비중은 76%, 감액배당 실시 기업은 약 22%를 차지한다.

8월 말 기초지수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연 6.68%로, 안정성과 인컴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주주환원정책 강화와 배당 세제 혜택 확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증시 레벨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특히 감액배당은 투자자들이 세금 부담 없이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어 실질 수익률 제고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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