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신협 ㄱㅇㅇ 체크카드’가 출시 13개월 만에 누적 발급 15만장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ㄱㅇㅇ 체크카드’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Z세대와 알파세대를 아우르는 ‘잘파세대’를 겨냥해 설계된 상품이다.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전월 실적 10만원 이상만 충족하면 모든 혜택을 일괄 적용받을 수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혜택은 단순하고 실속 있게 구성됐다.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건당 700원 이상 7000원 미만은 70원, 7000원 이상은 700원이 캐시백으로 제공된다. 각 항목별 혜택은 월 최대 7회까지 적용된다. 신규 발급 고객은 발급월을 포함한 익월까지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가맹점은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커피전문점(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 빽다방, 컴포즈커피, 이디야) ▲쇼핑(쿠팡, 무신사, 지그재그, 다이소, 올리브영) ▲간편결제(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정기구독(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티빙)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6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일부 가맹점은 온라인·오프라인 결제 방식에 따라 혜택이 제한될 수 있다.

다양한 카드 디자인도 인기 요인이다. 신협 대표 캐릭터 ‘어부바’를 활용한 디자인과 잘파세대 취향을 반영한 이모티콘 디자인까지 총 3종이 제공된다.

김종수 신협중앙회 신용관리본부장은 “잘파세대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가맹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카드의 인기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맞춤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